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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 완전정복 & 싱글맘 인생2막 프로젝트

단독 친권 지정 방법 – 엄마의 손으로 아이를 온전히 지키기 위해 본문

양육권 & 재산분할 전략

단독 친권 지정 방법 – 엄마의 손으로 아이를 온전히 지키기 위해

혼자서도 괜찮아 2025. 4. 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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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친권자 지정

📚 목차

  1. 아이는 내가 키우는데, 왜 여전히 그 사람 동의가 필요한 걸까?
  2. 친권이란 무엇인가요?
  3. 공동 친권과 단독 친권의 차이
  4. 단독 친권이 꼭 필요한 상황
  5. 단독 친권 지정 방법 – 협의 이혼과 소송 이혼의 차이
  6. 현실에서 마주하는 단독 친권의 중요성
  7. 마무리하며 – 아이를 위한 ‘법적 울타리’를 세우는 일

1. 아이는 내가 키우는데, 왜 여전히 그 사람 동의가 필요한 걸까?

이혼 후에도 아이와 나, 우리 둘만의 조용한 삶이 계속되길 바랐어요.
하지만 예상치 못한 순간, 여전히 그 사람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마주했을 때 참 당황스러웠습니다.

아이의 여권을 만들 때, 수술 동의서를 낼 때,
심지어 학교 서류 하나를 처리하려 해도 법적 친권자의 서명이 필요하다는 말에
나는 한참을 멍하니 서 있었어요.

“아이를 내가 키우고 있는데, 왜 여전히 그 사람의 허락을 받아야 하죠?”

그때 처음으로 ‘단독 친권’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2. 친권이란 무엇인가요?

친권은 아이의 법적인 보호자 역할을 뜻합니다.
간단히 말해, 아이에 대한 중요한 의사결정 권한이 있는 사람입니다.

  • 병원 수술 동의
  • 여권 발급
  • 재산 관리
  • 학교 전학, 입학 관련 서류
  • 보험, 금융 행위 등

양육권은 아이를 실제로 누가 키우느냐에 대한 권리라면,
친권은 ‘법적 보호자’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포함합니다.


3. 공동 친권과 단독 친권의 차이

이혼 시 대부분의 경우는 **‘공동 친권’**으로 지정됩니다.
즉, 이혼 후에도 부모 두 사람 모두에게 친권이 있는 상태예요.

하지만 공동 친권일 경우,
아이와 관련된 중요한 일에는 두 사람의 ‘공동 동의’가 필요합니다.

반면, 단독 친권은 한 사람만이 법적으로 모든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사람이 단독 친권을 갖고 있으면,
행정적인 일들도 매끄럽고, 불필요한 갈등도 줄어들죠.


4. 단독 친권이 꼭 필요한 상황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단독 친권 지정이 적극적으로 고려되어야 합니다:

  • 전 배우자와 연락이 잘 되지 않거나, 협조가 어려운 경우
  • 학대, 폭력, 방임 등의 전력이 있어 아이 보호가 우선인 경우
  • 아이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다른 보호자의 개입을 차단할 필요가 있는 경우
  • 해외 이주, 수술, 금융 관련 등 동의가 반복적으로 필요한 상황

아이를 책임지고 키우는 사람이 법적으로도 주체가 되어야,
아이 역시 혼란 없이 자랄 수 있습니다.


5. 단독 친권 지정 방법 – 협의 이혼과 소송 이혼의 차이

💍 협의 이혼인 경우

부부가 협의하여 이혼할 경우,
친권자 지정은 자유롭게 합의가 가능합니다.

즉, 전 배우자가 동의한다면
👉 협의이혼신고서에 ‘친권자: 어머니(또는 아버지)’라고 기재하면 단독 친권이 됩니다.

단, 서류에 양쪽 서명이 필요하므로
상대방과 원만한 협의가 어려운 경우 쉽지 않을 수 있어요.

⚖️ 소송 이혼인 경우

합의가 되지 않으면, 결국 법원이 친권자를 지정하게 됩니다.

이 경우 법원은 다음을 고려합니다:

  • 자녀와의 관계 및 애착 정도
  • 양육환경 및 생활 기반
  • 부모의 인성, 정서적 안정성
  • 과거의 학대나 방임 여부

즉, 법원은 ‘아이에게 가장 이로운 방향’을 기준으로 단독 친권을 부여합니다.
엄마가 아이를 직접 양육하고 있고, 환경도 안정적이라면
단독 친권을 받을 가능성은 높습니다.


6. 현실에서 마주하는 단독 친권의 중요성

어떤 날은 단순히 아이 병원에 가는 것조차,
전 남편에게 연락을 해야만 가능하다는 현실이
너무 답답하고, 아이 앞에서 미안했어요.

친권 문제는 눈에 띄지 않지만,
살아가다 보면 수없이 부딪히게 되는 벽이에요.

단독 친권을 갖는다는 건
‘아이를 마음대로 하겠다’는 게 아니라,
아이에게 불필요한 혼란과 외부 개입을 줄이기 위한 최소한의 울타리를 세우는 거예요.

엄마가 아이를 지키고 싶다면,
엄마의 이름으로, 법적으로도 아이의 보호자가 되어야 해요.


7. 마무리하며 – 아이를 위한 ‘법적 울타리’를 세우는 일

이 글을 쓰며 다시 한번 느낍니다.
양육은 매일매일의 선택이고,
친권은 그 선택이 흔들리지 않도록 받쳐주는 법적인 버팀목이라는 걸요.

단독 친권을 갖는다는 건,
어쩌면 엄마가 아이의 인생을 지키기 위한 또 하나의 결심입니다.

내 아이의 모든 순간을 지키고 싶다면,
내 이름으로 그 아이의 보호자가 되기를 주저하지 마세요.

그리고 그 길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도 잊지 마세요.
저도 같은 마음으로 이 길을 걷고 있으니까요.

 

다음편에서는 양육권 분쟁 시 엄마가 꼭 유의해야 할 사항 5가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댓글로 편하게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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